韩国文化主题论概要.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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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文化主题论概要

『한국문학주제론』요약

문학적원천과지속그리고연계의탐색시론（試論）

1.자기발견에의길

모든떠남의길도종국적으로는자기발견과정립그리고확산을위한돌아옴으로귀착하는것,출발의원점인제자리에다시돌아오기위해서길을떠나는것이여행의목적성이다.그런점에서삶에있어서여로와귀로는끝내는같은길의연장선상에있는것에불과한것이다.

발전의신화마을쫓아가는현대인은떠나기만하는성급한여로의인간이며돌아갈장소를잃은존재들,즉고향이없는사람들이다.이른바실향성은현대인의살존성이기도하지만,그들에게마음의닻줄이되는고향과그고향의문화적인원적이없는것이다.오늘의삶이어제로부터너무멀리단절되여있으며,고향의문화적인옜뜻이잊혀지고있다.

우리의정신사나문화사는돌아옴의경우보다는외방을향한떠남그재체에다익숙한성격을가지고있었던것이사실이다.

자기확산을위해서는끊임없는떠남이요청되는것도사실이지만,근원과이어지는돌아옴의과정과자기정리또한긴요한것이다우리문학과그이해의태도는지난날너무나빈번하게바깥바람에이끌리거나또때로는함몰되기조차하였던이방적인문화의체류지로부터,의식의떠돌이같은부동으로부터원천으로돌아오거나이에이어지지않으면안된다.글로벌한시각을가지면서우리의우리다운문화와문화의정체성을찾고확인하는근거로서,우리다운오늘과내일의문학을생성하고확산·전개하기위한교양의지향적근거로서활성화하고탄력화한다는차원에서문학적인고향의지향적근거를찾으려는귀한그것이야하는것이다.

이런한문화내지는문학의자아발견및확인과정에는우선적으로반드시의식의통합원리와지속의원리가전제된다.전자는존재의중심인같은장소내지는같은성분의처지에함께결속되어있다는소속감의의식이다.그리고후자는시간의문제로서기억의문제,즉민족의집다적인개성인전통에의접착력이며뿌리와연원을찾으려는의식이다.

오늘의문학에그림자를투영하고있는것이어제의원형질을찾아소고전과현대의이음내지문학사적인통합원리를탐색해보려는것이다.그리고이를이방의문학들과는또어떻게연계의네트워크를가지고있는지도함께살피려는것이다.그런점에서이글은우선오늘의무학에깊은관심을가지겠지만,현대이전에축적된제반의전통적인예술,문화양식및문화적인유산의햐명에각벌한주의와관심을가질것이다.

2.문학적주제론의시각

문학적주제론또는주제비평이란시대를통한지속을강조하면서문학작품의예기치않은차원을노출하고고향의신화나이미지들이어떻게현대성을발휘하는지의현상을확인하는연구방법이다.뿐만아니라케마·모티프·소재·이미지·상징들이어떻게살아있는것으로순환·반복되고또지속적인것으로서포착되는가를보여주는방법이다.

엘리자베스프렌첼은주제론연구의여섯가지방법을열거하고있다.직선적전개,시대적단면,민족문학의한정연구,인류학으로확장된연구,개벽적작가연구,그리고시학적연구등이그것이다.

문학비평이나연구에있어서가장일반적인용어의하나로서지각재현과관련되는‘이미지’는특히여기에서는도상학적인이미지를뜻한다.

이러한주제론적인관점을주안으로해서우리문학의연원과우리문학의우리문학다운이음과상호연계의면모를찾아보려는것이이책이가지려는성격적인특성이다.

제1장기형의탄생

—그로테스크의계보

1.그로테스크의도상학（圖像學）

예술과문학에있어서의그로테스크의기원은기괴함속에서독특하고강렬한매혹을찾으려는인간들의수용력에있다.그래서이런그로테스크한현상은원시동굴화,샤먼의탈,민담에서비롯하여달리나피카소의그림,카프카의작품에로이어진다.

한국이전통적인서민·민중에술과문학역시그본질에있어서웃음의해학성은물론그로테스크현상과매우밀접한친화력을가잔특수미학적세계이다.그로테스크현상은원천적으로무서우면서동시에희극적인영면성을가진다.즉그로테스크의특징은‘두려운’측면과‘웃기는’측면이있는것이다.그래서장승과탈은비정상적인상의현태와힘으로무서움과두려움의마음을일으키면서사악한힘이미치는삶의오염을막거나해소하려하며,동시에웃음의변형원리를통해서긴장을풀고삶을갱신하려고하는것이다.이런상과생활의왜곡화와변형은바로그로테스크의기본요건이다.그래서힘과즐거움은그로테스크의모태가되는것이다.

우리의기층문학이나생활미학은그문학적인성격에있어서이른바‘그로테스크리얼리즘’의양상을뚜렷한특질로하고있음을이해학수있게되는것이다.

2.‘반쪽이’의탄생과탈춤의연희공간

기형또는기괴한괴물인간의탄생과관련된우리의전통적인민담으로‘잠쪽이’란이야기있다.이‘반쪽이’이애기는우리한국사림이가진상상력의동합적인자신의만들어낸호기적그로테스크가치의한드러냄현상이다.이이야긴느저엻나세계에대한연민의‘리트머스시험지’와같은것이다.즉정상의탄생과대비되는기형의이상탄생이야기로서,기괴한기형의열성인간이오히려정상의우성인간보다도우월성의잠재력을갖고있다는반어적사고를담고있다.

예외적이고정상적이지않은이런기형의인간에대한긍정적인전가치화는확실히정상을우월시하는통념적이고관습적인고정관념에대한모슨의전략이요,반기호적인이탈현상이다.또한가장자리의열등인간을중심의인간으로다루는이런이야기는그로테스크의주제나독특한미학에대한특별한관심의탄생을의미한다.

과장과변형이이루어지는민중의제2의세계인탈춤의연희공간에있어서는축제적인웃음과민주적인민중문화가판을친다.

그로테스크현상은혹자에의해서는환상적인것,풍자적인것으로분화죄기도하지만,크게무섭고괴물적인것,우습고희극적인것등의두게열로분화된다.

3.그로테스크의기능과양상:

웃음과무서움

그로테스크의성격이나기능에대한몇가지의미를도출해낼수있게된다.

우선첫째로그로테스크는정상과고상한것,숭고한것또는이상적인것보다는왜곡화나추괴함·가치의강등화를그본질로하기때문에,정상적인상태를이질적인것으로이행·변형하거나물구나무를서서보는세상과같이,익숙하고친한세계를갑자기바꾸어눟은괴기한세계이다.

둘째로,그로테스크는다이재믹한힘의표출및변용과갱신의상황과결부된다.

셋째로,그로테스크의표현은부조리에대한놀림의성격을지닌일종의유희이다.그래서웃음은그로테스크의희극적이고회화적인가장자리에서알어난다.

넷째로,그로테스크는세계의악마적인것을추방하고몰아내기위한시도이다.

4.‘그로테스크리얼리즘’과서민·민중문학

체계적인패러디와갈등이바로그로케스크리얼리즘을산출케되는것이다.

흔히우리는한국문학의특질을지적해서웃음의해학성으로규정한다.우리문학은문학적인그로테스크현상이현저하다는의미가된다.이는공식문학내지는문학의공식주의로부터탈피하고있는사설시조나판소리계소설,민속극이실현되는탈춤의역동적연희공간내에서뚜렷하게나타난다.

개인창작소설과는이질적으로대비되는판소리계소설은그장르론적인성격에있어서문학적으로희극적인그로테스크의수사학에밀접된양식이다.비판소리계의개인창작소설이보다상층적이며규범적이고공식적일뿐아니라장식적이고정태적인이디엄인데비해서,판소리계소설은언어와표현의하층지향성과패러디그리고희극적인요소및동력성을그바탕으로하기때문이다.

한국고전문학에있어서의그로테스크현상은인물의관상학에서엄청난과장의수법으로희화화시키는점,그리고공식적인질서의세계로부터치외법권적인속성을지닌시징의속악하고구어적인말과표현,그리고상황의강등화등에서현저하게나타나고있는것이다.

5.관상학과언어와난쟁이의그로테스크

현대에있어서도그로테스크는여전히예술과문학의특수미학으로서존재한다.세계의무서운사악과비리와추악이존재하고또인간이유희성과왜곡에의충동및갱신에의원망을포기하지않는한그로테스크의변형적인표현방식은소멸되지않는다.현대의예술이그로테스크에대한친화력을갖고있는것도이까닭이다.

1930년대의이상과김유정의문학에도그로테스크이미지의묘사가적지않게내재한다.전자에있어서숫자의뒤틀림과전도그리고병리성과이상성을바탕으로하는시의파괴로서의수리화내지는도면화가그것이다.후자는전통적인속에감각과바보스럽고해학적인서술자의역할을통해전통적인민중문화의파격성을적지않게계승한다.현대의김삿갓이랄수있는「하여지향」의시인송욱은언어의그로테스크를대표한다.

공식문학의상태에서장마당의언어로바꾸어진언어적표현형태이다.그로테스크는세계의악마적인양상을불러진압하려는것이요,세계의갱신력을가져오는해학적인미학의독특한관점이다.그렇기때문에예술과문학에있어서의그로테스크현상은언제나어떤모습으로든미학적필요성으로서존재하게되는것이다.

제2장금기와수행의장벽시간대

—지킴과깨트림의이중양식（二重樣式）

1.단군신화와시간의모라토리엄

단군신화응한국건국창조신화로서,천지의융합·신격적인대상의탄생과통과제의,변신,토테미즘,원초적혼인,창성을위한갈라짐등여러가지면에서암시의중요성을지니고있는것이사실이다.그러나더욱미시적으로보면,금기에얽힌이야기구성의시간론적인측면에잇어서특별히흥미로운의미를내포하고있다.

금기는어떤특정한시각이나기간과같은시간에의해제약되거나지배되며이에는서로상반되는행위가나타남으로써창조는분리요나누임이란시실이암시되가도한다.

2.기층문학의두장벽시간

단군신화에나타난장벽시간은계열과금기를지켜서변신을하기위한일정한기간동안이근신과자제적인인고의시간이다.농경민족인한국사람들에게있어서는밤이주로행동의금기시간이다.

금기또는장벽의시간은행위나언어의금지와수행이라는양면적인이중성을갖고있다.희망하는상태가일어나게적극적으로수행하는행위및부정한사태를피해야만하는행위가그것으로,전자가능동적이라면후자는부정적인금기인것이다.

（1）웅형의수행적장벽시간

미리정해진시간안에부과되어진금기와과제를해결해냄으로써장애를해결한한국형민담의한전형으로서우히에게가장친숙한것은「콩쥐팥쥐」이야기다.민담이나동화의주인공들은불운하지만마음씨가팍하기때문에으레곤경에서는협조자의도움을받아부과된난제를완수하는것이서사구조의한정식이다.

（2）호형의위반적장벽시간

우리전승민담의주인공들은계율과금기에대해서이를깨고일탈하려는금기의배반자인범의충동적인유전질을지닌경우도적지않다.이들은신성배반의구조원리에서있는인물들,즉반드시지키고또정해진시간에수행해야만하는일을완수하는것이아니라오히려지키지못함으로써붛행에떨어지고마는반성성의인물들이다.이에대한대표적인민담으로「선녀와나무꾼」과「욕신금기설화」등이있다.

3.장벽시간의소설적건축

한국소설은그구조적성격이나원리에있어서고전소설이주로웅형의지킴에,현대소설이호형의깨트림에연계된형태다.이것은해피엔딩과좌절（실패）의엔딩으로대비되는그서사적결마에서뚜렷해지는것이다.

（1）시간의두인과율

금기와그시간에대한고수와보상형태,위반와벌칙의형태이다.

（2）모라토리엄에갇힌삶

곰이될때에는희망과확신의편이면서복종과부수의편이고,범이될때에는회의와비극의편이면서아울러도전과반역의편이기도하다.

제3장변신의논리

1.변신원망（變身願望）

인간은근원적으로변신에대한원망을지니고있다.그것은바로이변신을통해서페색된현실적인삶의지양과초월이가능하다고믿기때문이다.변신은흔히자신의타화,즉인간이자신과짐승을일치시키는상상력에의해서바롯된다.기본적으로신격존재에의해서벌이나보상으로서인간의다른대상으로서의돌연한변화를의미한다.

한국의단군신화는이변신에대한두개의흥미있는이야기를포함하고있다.웅녀의변신과환웅의변신이그것이다.천신과짐승의인간으로의하강과상승적인변신이그것이다.그래서인간은우주적세계상에있어서3계의중심이다.두개의근원적인변신:

그첫째는변신이란바로현실적인싦의초월이며하나의변성이요변형의과정이란것이다.그리고이변신에있어서는이에상응하는고통이수반된다는사실이다.

그둘째는우리의변심담은그리스신화등에서비롯되는서구의그것과는일반성도있지만귀신이나짐승및동물과같은인간이외의비안격적인대상들이인간의모습으로화신한다는사실이다.

그셋째는변신상태의시효와성취여하에있어서완결지속적인것과잠정적인것의두유형이있다는사실이다.웅녀의경우가전자의것이라면,환웅의경우는후자에해당한다.

그넷째는변신된인간의형태가남성보다는월둥하게여성을근간으로하고있다는사실이다.

그다섯째,변신의방법에있어서는약물·목초등의복용및천벌이나징벌에의한마법에걸리디그리고추방과소외,몸씻기,껍데기나옷벗기,덕수넘기와인육식,흡혈,사라짐,기타가있다.

그밖에도변신에서는천상계와인간계가공존하기도한다.

2.변신의두초장

한국의변신은상승전진형과하강퇴행형으로크게양분화된다.전자가완전하게보다높은상태로탈바꿈을하는변화의완결임에비해서,후자는그변화가잠정적이거나또는변화의과정에서성취하지못하고다시본래의낮은상태로되돌아가는형태이다.지속적변신과일시적변신이라고일컬을수도있다.

（1）상승전진적인변신

죄와추방→변신→회귀로이어지는기층적인이야기원소

인간→짐승→인간으로이어지는원소

대표작품:

「뱀서방」

（2）하강퇴행적인변신

하강퇴행적인변신이란변신의상태가잠정적이거나문자그대로완수되지못하고원래의상태대로퇴화하는유형이다.

짐승→사람→짐승

대표작품:

「김현감호」,중국의「요재재이」및「태평광기」

변신의현대화현상:

（1）「날개」와「금시조」의변신;

（2）가면의이중성과처세술

제4장한국문학과악（惡）의사상

1.선악의변증법

모든창조의본질은원래부터긍정적인면과부정전인면을동시에포함하고있다.인간의본성과싦의양상도본래선악의변증법적인이원성을지니고있는것이사실이다.그래서인간은‘지킬과하이드’처럼천사와악마의두얼굴을함께지니고살아가는존재인것이다.

우리는공리주의적인문학관에의해서한국고전소설의주제와특징을일컬을때‘권선징악’이란말을쓴다.

악의세가지층면:

고전적인인성의악,악으로서의문학,그리고현대적인조직의악.

2.이야기의이원적세계관

선-악의양극장치를근거를한양자의순환적인움직임의원리가바로서사의의미론이며이야기흐름의추동력인것이다.그리고결과는보상-벌이거나화합과합일에의한대립구조의해소로마감된다.이처럼선악은이야기에나타나는인간성의양면적인표리관계인것이다.그래서악이수반되지않는이야기는재미가없다.그만큼악은선에대한부정적정당화인것이다.

한국사람의선악에대한인식은철저히인과의응보관에있다.즉타인과중생에게선함을베풀면반드시그사람은길함과경사가있는반먄에,악을생하면,그재앙이반드시자기에게다시미치게도나다는생각이다.

악은불선이거나그자체가선의부정태로서반드시유해한것으로만받아들여질뿐아니라도덕적인레벨에있어서도선을결단코파괴할수없는것으로인지한다.

3.인간성의성악설:

인성론적악

우리의정신사에있어서유학과불교가끼친정신적영향은지대하다.이는한국인의선악의고나념이나가치관의형성에있어서도그러하다.인간의본성은도덕적으로선한가아니면악한것인가라는선악의이성을두고맹자의성선설돠순자의성악설은우리의인성에관한인간학적이고인식론적이해에적지않은영향을미칠수있었던사상이다.

인간의사회에있어서형벌제도및고문이진작부터발달했다는것은악의본성과직결되는사실이다.

4.조선시대소설과악의인간학

조선시대의소설의구조적특성의공통점은선악의변증법내지선악의인간학적이중성의무네로일고나된다는점이다.그만큼선악과정사시비가서로적분되어전재되는윤리적인게임의세계인것이다.한국소설에등장하는남성으로서의대표적인악인상은‘놀부’‘이두병’‘김진희’등의인물이거나,‘특재’‘동청’등과같은악역의잡역부들일것이다.

현대의악은한인간이지니고있는심리적인성의악도문제이지만,보다중요한것은집단이나제도,조직이지닌제도적구조와조직과관련된사회악과조직악이다.개인의선악보다사회의선악이더문제되는것이바로현대사회다.인간으로서의한개인이독자적인존재가되지못하고집단으로귀속한다.

제5장거울의상상력

—문학에있어서의거울의역사와의미

1.거울의현상학

거울은여성에게있어서는동서양을막론하고자기인지의매개요꿈의밀실과도같은것이다.어성의꿈과생활일상과거울은직결되어있을뿐만아니라,여성이등자하는에술에는으레거울이있게마련인것이다.

영상메체인거울은인간에의해서만들어진가장신비한발명품이다.거울과인관과의밀착성은자연문학세게나문화현상과깊은관련을갖게되는나머지거울운문학적상상력과비유의그릇으로애용되고있는것이다.

2.거울의문화사

（1）그림자와무영탑전설

거울의역사와발전은옛거울의전형인동경에서시작한다.인간의얼굴이나사물의영상을반사하기위한문명의기재로서이동경이처음으로발명되었기때문이다.고인에게는맑은수면이최초의거울로서의기능을했던것이다.거울의존재성은반사성이다.수면에비치는그림자의투영에관한이런이야기는민간신앙에있어서의상·거울·그림자에대한상상력을통합하고있는무영탑의건조에얽힌우리의전설에서역연하게나타난다.대펴작품:

「무영탑」,향가「찬기파랑가」,김만중의소설「구운몽」등있다.

（2）동경과유리거울

고려조에이르면서부터도경의보급과제작은더욱활기를갖게된다.그리고유리거울이등장한것은15세기후반에서16세기초라고알려지고있다.

3.거울의비유와상징

거울의의미:

①거울은예술의현실반사론과인간의자기검증의비유적인매개가된다.스탕달의소설「적과흑」.

②거울은흔히현실세게의모사로서보다는초자연적인마법이세계로서표상된다.김동리의장편「을화」

③거울은심성,역사·윤리의비유가된다.‘명경’,‘명경대’,‘명경지수’란말이있다.이규보의먼지낀거울이야기,노산이은상의시조「금강에살어리랏다」

④거울은사랑의상징이며여성의삶의표상이다.「설씨녀」,이광사의「파경합」

⑤거울은그밖에도자아인식이나자아분석은물론현대적심맇ㄴ상의정신과적인징후의상징이되기도한다.

4.미메시스·매직·자아

（1）반영과주술의문예학

오늘의한국현대소설사에는바유적으로보아서두개의거울이존재한다.반영의거울이그하나요,주술의거울이그다른하나이다.반영의거울은소설이란그시대그사회의반영론적인문학론의경우이다.

（2）이상의거울과윤동주의거울

이상의경우,그의시「거울」「명경」,「시제15호」는모두거울의시편들로서,거울에대한그의강박관념내지는,‘캐톱트로마니아’나‘캐톱트로필리아’및‘캐톱트로포비아’를동시에드러내주고있다.이상에게있어서는거울은자아분열의상징이다.

윤동주의거울은사뭇